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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의 특성 및 성분, 생산 및 이용

by 행부Q 2025. 1. 25.

 

백수오
백수오

 

1. 특성 및 성분

  백수오는 백하수오라고도 한다. 백수오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이나 특히 양지바른 풀밭, 바닷가 경사지에 나는 덩굴성 다년생 풀이다.  덩굴의 길이는 1~3m이고  뿌리는 깊이 들어가고 굵으며, 자르면 흰색 유액이 흐른다.  덩굴은 담갈색을 띠며, 다른 물체에 시계방향으로 감고 올라간다.  덩굴의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다.  잎 표면은 농녹색의 광택이 있고 뒷면은 담녹색을 띤다.  백수오의 뿌리에는 많은 전분과 조지방 그리고 여러 가지 미량성분과 기름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약리성분으로는 옥시메틸안트라귀몬, 레시틴, 파이토토코톡신, 사르코스틴, 월포린, 리네올론, 시난콜 등이 있다.

  백수오에는 익정, 금창, 한열, 중풍, 이뇨,  자양, 강정, 불임수태 등의 효능이 있어 자양강장약으로 보혈강장제, 신경통완화제, 노쇠 병후의 회복, 변비, 강심제, 조기백발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민간에서는 오래전부터 보약으로서 병후 쇠약, 신경쇠약 등에 사용해 왔다. 또한 남성들의 성기능을 높이는 데도 사용되며, 여성의 갱년기 증상에 탁월하여 건강식품과 영양제의 형태로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백수오를 백하수오라고 하는 것은 적하수오와 구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름이다.  한방에서 말하는 하수오는 적하수오를 일컫는 것이고 이는 백수오와는 성분이 다르고 독성이 있으므로 혼용하거나 대용으로 하면 안 된다.  적하수오를 한약재로 쓰기 위해서는 법제과정을 거쳐야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생산 및 이용

  일반적으로 하수오라고 불리는 생약재에는 백하수오와 적하수오 두 종류가 있다.  백하수오를 박주 가리과  큰 조롱이 덩이뿌리이고, 적하수오는 마디풀과 덩굴식물의 덩이뿌리이다.  현재 일반농가에서 재배하는 하수오는 거의 대부분 백하수오이다.  백하수오는 모양이 박주가리와 비슷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한방에서 말하는 하수오는 적하수오로서 붉은 조롱, 새박뿌리, 적갈, 토우 등으로도 불리며 지하부에 형성된 괴근을 약용으로 이용한다.

  한편, 중국에서는 백수오와 유사한 식물을 우피소라고 한다.  우피소에는 대근우피소와 이엽우피소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백수오는 이엽우피소와는 다른 식물이며,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는 지상부와 뿌리의 모양이 매우 유사하여 구별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관계로 최근 백수오 제품에 이엽우피소를 잘못 사용하여 기원식물의 진위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백수오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서늘한 기후에서 덩이뿌리의 비대가 잘 된다.  토양은 사질양토나 퇴적토로서 유기물 함량이 많고 토심이 30~40cm 정도로 깊지 않은 곳이 적지이다, 토심이 지나치게 깊은 곳에서는 덩이뿌리가 잘 생기지 않으며, 비대되지 않고 길게 뻗어 내려가 품질이 떨어진다. 

  수확은 본밭에 심은 후 2~3년째 되는 가을이나 봄에 한다. 그러나 봄에 수확하면 겨울 동안에 뿌리에 있던 수분 등이 증발되어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도 감소되므로 가급적이면 가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한약재로 이용할 것은 뿌리의 굵기가 1.0cm 이상  되는 것이 좋으므로 수확할 때는 뿌리가 굵은 것만 수확하고, 작은 뿌리는 다시 밭에 옮겨 심어서 1~2년간 더 

키워서 굵은 뿌리로 수확한다.

  수확한 뿌리는 무에 깨끗이 씻은 다음 대나무칼이나 플라스틱 솔 같은 것으로 겉껍질을 벗긴 후 고구마를 찌듯이 솥에 넣어 찌거나 열풍건조기 등에서 60℃의 온도로 7~8일 정도 건조 시킨다. 그러나 열풍건조기에서 완전히 건조하면 건조 감량이 많으므로 75% 정도 건조한 후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3. 백수오 재배 시 유의사항

백수오를 찾아 재배하기 쉬운 정원 환경, 흙을 보충하고, 관리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를 풍부하게 섭취합니다. 백수 오는 것과 비슷한 식물로 사랑받는, 높은 품질의 수확을 중요시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준수해야 합니다.

적절한 온도 조건 15~25℃ 정도이고 토양조건은 무리력이 좋은 양토 또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pH 6.0~7.0의 중성 또는 약산성에 적합하다.

주의해야 할 병충해는  잎마름병과 진딧물과 깍지벌레 가 문제가 될 수 있다.

백수오는 재배 후 2~3년 정도의 성장 기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