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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후 편마비 후유장애 완화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다섯 번째 이야기

by 행부Q 2025.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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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작물수확
텃밭작물수확

1. 도입 

오늘은 뇌졸중 후 편마비 후유장애 완화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다섯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 간 인사나누기로 명찰을 서로 걸어주면 분위기가 금방 환해집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 프로그램 내용을 퀴즈로 기억 떠올릴 수 있도록  진행하면 몸동작으로 O, X로 표현합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목적은 텃밭활동을 통하여 몸을 안전하게 움직이면서 일상생활에서 좀 더 편안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동안은 텃밭을 가꾸고, 허브와 반려식물을 돌보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텃밭에서 수확한 가지로 가지도우 미니 피자 만들기를 하며 토핑채소의 색을 보며 색깔을 통해 치유와 소통을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색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과 정서에도 깊은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의 색깔은 각기 다른 영양소를 담고 있어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색은 우리의 성격과 심리에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2. 전개 – 오색 영양소와 색깔별 성격 이야기

🍅 (빨강) – 활력과 열정

빨간 채소와 과일에는 라이코펜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이 대표적이죠.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 빨강을 좋아하는 사람은 열정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며, 리더십이 있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주황) – 따뜻함과 긍정

주황빛 채소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시력과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당근, 단호박, 고구마 등이 대표적입니다.
👉 주황을 선호하는 사람은 활발하고 따뜻하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성격입니다.

🥬 (초록) – 균형과 안정

초록 채소는 엽록소, 루테인,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해독작용과 눈 건강,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상추,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대표적입니다.
👉 초록을 좋아하는 사람은 차분하고 안정적이며, 조화와 균형을 중요시하는 성격입니다.

🍇 (보라) – 신비와 지혜

보라색 채소와 과일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혈관 건강과 기억력 향상에 좋습니다. 가지, 블루베리, 적포도 등이 대표적입니다.
👉 보라를 선호하는 사람은 감성이 풍부하고 창의적이며,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흰색) – 깨끗함과 건강

흰색 채소에는 알리신이 풍부하여 항균 작용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마늘, 양파, 무, 버섯 등이 대표적입니다.
👉 흰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순수하고 정직하며, 깔끔한 성격으로 신뢰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재미있는 성격 테스트 – 색깔로 보는 나의 마음

오늘 활동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고르고, 그 색깔이 의미하는 성격 특징을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빨간색은 열정적이며 리더형이 좋아하는 색,

  주황색은 긍정적이며 사교형

  노량색은 창의적이며 자유로운 영혼

  초록색은 안정적이며 조화로운 성격

  파란색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

  보라색은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

  흰색은 순수하고 정직한 성격

  검은색은 신중하고 카리스마 있는 성격.

서로의 색깔을 이야기하며 공감하며 웃음꽃이 피었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텃밭에 나가 텃밭 식물들이 쑥쑥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수확도 하고, 물을 줘야 하는지 토양수분  측정기로 측정하여 바늘이 중간이하로 내려간 곳이 있으면 물조리게로 물을 주었습니다.

 

🍆 가지도우 미니피자 만들기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가지도우 미니피자 만들기였습니다.
흔히 밀가루 도우 대신, 건강한 가지를 얇게 썰어 도우로 활용했는데요, 이는 탄수화물 부담을 줄이고 채소 섭취를 늘릴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젓가락을 이용해 가지 위에 치즈, 파프리카, 피망, 토마토 등 오색 재료를 올려 각자의 미니피자를 꾸몄습니다. 젓가락 사용은 편마비 참여자들에게는 손가락과 손목 재활 운동이 되었고, 동시에 색색의 재료를 고르며 시각적 즐거움과 식욕 자극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내 피자가 제일 예쁘네!”
“색깔이 알록달록하니 먹기 전에 이미 기분이 좋아져요.”

완성된 피자는 오븐에서 구워내자 향긋한 냄새가 퍼졌고, "오늘 저녁에 집에서 한번 해 보야겠네요" 하는 참여자도 있었습니다.

 

 

3. 정리 – 색과 맛으로 배우는 치유농업

오늘의 활동은 단순히 먹고 즐기는 체험이 아니라, 색깔을 통한 영양 교육·심리 이해·재활 훈련이 어우러진 시간이었습니다.

  • 오색 영양소를 배우며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 색깔 심리 활동으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으며,
  • 가지도우 미니피자 만들기를 통해 손 기능 재활과 성취감을 경험했습니다.
  • 텃밭 활동을 통하여 손을 사용하여 수분을 체크하고 작물을 수확하여 봉투에 담는 소근육 운동과 농장을 산책하고 물조리게로 물을 주는 대근육 운동을 병행하였습니다.

치유농업은 텃밭과 식물을 넘어, 생활 속 모든 재료와 활동을 매개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시간을 마친 오늘, 참여자분들의 얼굴에는 건강한 미소와 자신감이 더욱 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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